단어 맞추기 퍼즐게임 '쌍근'
이번에 소개해 드릴 웹게임은 쌍근이라는 낱말 맞추기 게임으로, 설치 필요 없이 홈페이지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전에 꼬맨틀 단어 유사도 추측 웹게임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이런 퍼즐게임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꼬맨틀 같은 게임' 이라고 검색해서 블로그에 접속하시는 경로가 많았습니다. 꼬맨틀 비슷한 게임을 찾으신다면 쌍근도 플레이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글을 작성하는 날짜의 (2024년 12월 24일) 정답 스포가 있으니 직접 퀴즈를 풀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글을 보지 마시고 직접 플레이 하시면서 게임 방법을 익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이 지나면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쌍근 게임 플레이 방법 설명
먼저, 포털사이트에 쌍근을 검색하시면 쌍근 사이트를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쌍근에 들어가면 제일 처음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올 텐데, 단어의 글자수는 두 글자로 우선 처음에는 아무 두 글자를 넣어서 추측해 가며 단어를 맞추시면 됩니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 단어 '감자'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당근 그림이 있다 보니 감자가 생각난 것 같습니다. 감자를 입력하니 감자 옆에 사과 그림이 두 개 나오는데요, 이 그림은 추측한 단어와 정답 단어의 자음 모음 차이를 알려주는 힌트입니다. 사과 그림이 있으면 제가 추측한 '감자'라는 단어가 정답 단어와 자음과 모음 전혀 일치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단에 있는 '?' 버튼을 누르면 힌트 그림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또는 단어 옆에 그림이 나올 때마다 그 그림을 클릭하면 그림에 대한 설명을 다시 볼 수 있으니, 굳이 외우지 않아도 헷갈리실 때마다 클릭해서 해당 힌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과 그림은 정답 두 글자 모두 일치하는 자음과 모음이 없다는 것으로, 정답 단어 두 글자에서 감자의 자음과 모음인 ' ㄱ, ㅏ, ㅁ, ㅈ, ㅏ' 모두 정답 단어에 사용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자라는 단어의 자음 모음이 모두 사용되지 않은 단어를 생각해서 '노래'라고 입력을 했는데 당근 두 개가 나왔습니다. 당근 두 개가 나오면 쌍근으로 정답을 맞힌 건데요, 어제 연습 삼아해 볼 때는 힘들게 맞췄는데 찍어서 두 번만에 맞춰버리니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쌍근 게임은 하루에 두 단어를 맞출 수 있으니 한번 더 해보겠습니다.
두 번째 게임의 단어는 '소리'로 추측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에 가지 그림, 두 번째에 당근 그림이 나왔습니다. 가지 그림은 입력한 글자에서 자음이나 모음이 정답 단어에 하나만 포함되는 것으로, 첫 번째 글자인 '소'에서 자음 'ㅅ' 또는 모음 'ㅗ' 중에서 정답 단어에 하나만 포함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ㅅ 자음이 포함된 '사', '새' 등이 정답 글자일 수도 있고, ㅗ 모음이 포함된 '노', '오', '로' 등이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당근 그림은 해당 글자가 '정답'인 것을 의미합니다. 즉, 두 번째 단어는 '리'가 맞다는 뜻인데요. 그럼 저는 앞 글자만 바꿔서 추측하고, 뒷 글자는 '리'를 고정한 상태로 단어를 추측하면 됩니다.
설명을 해 드리기 위해 일부러 자음 모음을 포함시키지 않는 단어인 '거리'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실제 정답 단어를 추측하려면 자음이나 모음 중 하나가 포함된 '서리' 나 '고리' 등으로 추측해 보는 게 맞겠죠. 'ㅅ'과 'ㅗ'를 모두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첫 글자의 그림은 사과, 두 번째는 당근이 나왔습니다. 사과 그림이 나올 경우에 첫 글자와 두 번째 글자 모두 'ㄱ'과 'ㅓ'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키보드에 힌트가 표시되어 있는데 두 번째 정답 글자인 'ㄹ'과 'ㅣ'에는 주황색 불이 들어와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정답 글자에 포함되지 않는 사과 그림이 나왔던 'ㄱ'과 'ㅓ'는 빨간색으로 표시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포함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ㅅ'과 'ㅗ'는 진한 회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헷갈리신다면, 키보드의 힌트를 활용해서 추측을 하시면 됩니다. 이제 추가로 단어를 추측할 때 'ㄱ'과 'ㅓ'는 사용하지 않고 'ㅅ'이나 'ㅗ'를 활용해서 추측을 해 보겠습니다.
(호박 그림은 추가 힌트입니다.)
모음을 포함하여 '오리'라고 세 번째 단어를 입력하니 쌍근이 나왔습니다. 얼핏 보면 복잡해 보이는데, 또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단순하고 직접 해 보는 것이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버섯, 마늘, 바나나 그림은 오늘 게임에서 구경해 보지 못했네요. 시간이 잠깐씩 짬날 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웹게임 쌍근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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