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필요 없는 웹게임 꼬맨틀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웹게임 '꼬맨틀'입니다. 포털사이트에서 꼬맨틀 검색 후 나오는 웹페이지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웹게임으로 모바일이나 pc에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꼬맨틀 게임 방법
꼬맨틀은 유사도를 확인하여 정답 단어를 추측하는 간단한 퍼즐 형식의 게임으로 단어 유사도와 순위를 참고하여 정답 단어를 찾는 게임입니다.유사도는 단순히 단어의 자음과 모음의 형태가 비슷한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적으로 유사한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정답 단어가 '멜론'이라면, 추측 단어에 '메롱' 을 입력했을 때는 유사도가 높지 않으나, '과일' 이라고 입력했을 경우 멜론과의 관련성이 높으므로 유사도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정지'와 '출발' 같이 단순히 의미상으로는 반대대는 경우일지라도 같은 맥락에서 사용되는 확률이 높은 단어라면 유사도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일반 명사뿐만 아니라 '공허하다'와 같은 형용사, 동사, 품사가 정답 단어에 포함이 됩니다.
처음에는 어떤 단어가 정답인지 전혀 알 수 없으니 '강아지'라는 단어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가장 유사한 단어의 유사도가 50.51이라고 되어 있으나 제가 입력한 강아지는 유사도가 -5.61이라고 나오며, 유사도 순위 또한 1000위 밖인 것을 보면 정답 단어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식과 감정, 사회와 관련된 단어를 무작위로 입력해 보았는데 '취업'이라는 단어의 유사도가 19.61로 가장 높은 것이 보입니다.
이제 무작위 추측보다는 '취업'과 관련된 단어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며 추측해 보기로 합니다.
취업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하니 학업이나 공부와 관련된 단어를 입력하니 유사도가 높게 나와, '문과'를 입력해 보니 유사도가 23.30이 나와서 국어와 관련된 문장, 문단, 단락 등의 단어를 입력해 보던 중 '문맥'의 유사도가 38.81이며 정답 단어와의 유사도 순위가 9위로 확 좁혀졌습니다.
문맥과 관련된 단어들을 생각하며 맥락, 논점 등을 입력해 보았지만 정답이 아니라고 합니다.
도저히 생각이 안 나서 구글에 문맥 단어를 입력한 후 함께 사용된 단어들을 검색해 보고 '앞뒤'를 입력해 보니 정답이라고 합니다. 사실 정답이 아닐 줄 알았는데 얼떨결에 정답을 맞힌 느낌이네요.
정답을 맞히면 위와 같이 플레이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꼬맨틀 게임은 한국시간 매일 자정 새로운 회차가 열리며 정답 단어는 하루에 하나이므로 한 번 정답을 맞히거나, 포기를 하면 다음 날이 되어야 새로운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나 sns에 꼬맨틀 정답 관련 게시글이 많으니 스포 조심하시고 힌트 얻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 정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